돌고 돌아 고향이었다.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두경민 선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년만에 친정팀 복귀가 이뤄졌다.
원주DB는 두경민 선수와 계약기간 4년에 보수 5억원 계약을 체결하고, 팀이 필요로 하는 가드진을 강화하였다.

대학 시절 ‘경희대 BIG3’로 이름을 알린 두경민 선수는 2013년 드래프트 3순위로 원주DB에 입단하였고, 2017-2018 시즌에는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시즌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친정팀에 복귀한 두경민 선수는 “다시 원주DB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통의 강호 원주 DB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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