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토트넘은 영입을 준비 중".
글로벌 '디 애슬래틱'의 기자 찰리 애클레세어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위해 6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71을 쌓아 4위를 굳히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이제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단 시즌이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염원의 트로피를 위해 달려가야 한다. 주축 선수 손흥민과 케인에게 아직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없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사령탑을 잡은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
계약 연장을 위해서는 콘테 감독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그는 아직까지 다음 시즌 토트넘 잔류에 대한 확신을 아직 주지 않은 상태다.
막대한 보강을 요구한 콘테 감독은 시즌 종료 직후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토트넘 구단 역시 콘테 감독을 위해 적극적인 보강에 나설 것이다. 애클리세어는 "콘테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토트넘은 6개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애클리세어는 "예정된 6개의 영입에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과 젊은 재능이 포함됐다. 이것이 콘테 감독을 설득하는데 충분할지 주목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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