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잡기 위해 필사적인 토트넘, "스털링 데려올게! 콘테 남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5.24 08: 58

  "감독님 원하시는 선수로 맞춰가겠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잡기 위해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들은 공격수 보강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71을 쌓아 4위를 굳히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이제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단 시즌이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염원의 트로피를 위해 달려가야 한다. 주축 선수 손흥민과 케인에게 아직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없다.
일단 핵심 선수를 잡기 위해서는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콘테 감독을 잡는 것이 급선무. 그는 '나는 4위로 만족하지 못한다'라면서 구단에 우승을 위한 지원을 요구했다.
토트넘은 케인-손흥민의 연쇄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콘테 감독 잡기를 위한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발빠르게 이적 시장에서 타깃팅 선정에 나섰다.
특히 관심을 모이고 있는 것은 맨시티 스털링. 맨시티의 특급 측면 공격수로 최근 재계약 문제로 인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스털링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콘테 감독 역시 전력 보강의 일환으로 스털링에 관심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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