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25)의 소속팀 헤르타 베를린이 극적으로 분데스리가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를 뒤집는 결과다. 지난 20일 헤르타 베를린은 홈 1차전에서 0-1로 지며 강등 벼랑 끝에 몰렸다. 이번 시즌 16위에 그쳐 2부리그 3위인 함부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쳤다.
![[사진] 이동준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4/202205241046773108_628c3974b9000.jpeg)
하지만 2차전에서 반전을 쓰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헤르타 베를린은 전반 4분 데드리크 보야타, 후반 18분 마르빈 플라텐하르트의 연속 골이 터지며 무실점 두 골차 승리를 챙겼다.
반면 5년 만의 1부 복귀를 노렸던 함부르크는 1차전 결과를 이어가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지난 1월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은 무릎 부상 여파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음 시즌 1부리그에서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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