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으로 등극했다.
EPL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클롭이 선정됐다. 2019-2020시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라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승점 14가 뒤져 있었다. 하지만 이후 16승을 더하면서 승점 92로 마무리 역사상 최고의 타이틀 레이스가 마지막까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클롭 감독은 EFL컵과 FA컵 우승에 이어 오는 28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우승컵(빅이어)을 들고 시즌을 마무리할 각오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5/202205250749771894_628d619cb0fe9.png)
한편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5번째 감독상을 노렸다. 하지만 클롭 감독에 밀렸다. 과르디올라 감독 외에도 토마스 프랑크(브렌트포드), 에디 하우(뉴캐슬), 파트리크 비에라(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