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71위·당진시청)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에 1-3(7-6 3-6 2-6 4-6)으로 졌다.
이날 결과로 권순우는 루블료프와의 상대 전적이 3전 전패가 됐다.
![[사진] 권순우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5/202205250757772346_628d64e09006c.jpeg)
앞서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권순우는 2회전까지 진출했다.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이 대회에선 일찍 짐을 쌌다.
1세트를 가지고 온 뒤 패한 터라 아쉬움은 더 크다. 권순우는 2세트와 3세트에서 먼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세트에서는 서브 게임을 지키면서 게임스코어 4-5까지 갔지만 중요한 순간 서브 게임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권순우는 3회전(32강)에 진출하며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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