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U-15, 해치서울과 일일 트레이닝 '장애인 인식개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5.25 14: 36

 서울 이랜드 FC U15팀이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오후 송파 여성축구장에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해치서울FC 선수들과 함께 일일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해치서울FC는 서울시특별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 및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하기 위해 창립한 축구팀이다. 지난 2017년 서울 이랜드 FC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MOU 체결을 맺게 되면서부터 오랜 기간 함께 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날 훈련에 앞서 유소년 선수들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수업이 약 15분가량 진행됐고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지도자들이 준비한 훈련 세션에 맞춰 몸풀기, 볼 트래핑, 드리블,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70분간 양 팀이 섞여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일일 트레이닝이 마무리됐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해치서울FC 조기호 감독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 이랜드 FC가 MOU 체결을 한 후 오랜 시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해왔는데,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그러한 활동들이 멈춰 있어 아쉬웠다. 오늘 이렇게 서울 이랜드 FC U15 선수들을 통해 수준 높은 훈련을 받게 돼 우리 해치서울FC 선수들에게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다양한 활동 지속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는 앞으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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