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양미라의 아들에게 새 아빠가 생겼다.
26일 양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둘째날!"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제주 옥수수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양미라의 아들 서호가 담겼다. 양미라는 "옥수수밭에 다녀왔어요~ 옥수수를 좋아하는 서호는 며칠 굶은것 마냥 그 자리에서 초당옥수수를 4개나 뜯어 먹었구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다는 봐야할것같아서 곽지해수욕장도 다녀왔어요"라며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사진 속 서호는 양미라의 회사 남자 직원 품에 꼭 안겨있는 모습. 양미라는 "(직원이) 그만두면 어떡할거냐"고 타일렀지만, 서호는 "안돼!"라고 단호히 외치며 품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양미라는 아빠 없이 제주 여행을 떠나게 되자 "서호가 저희 남자 직원을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라고 밝혔던 바 있다. 이에 그는 "서호가 제주아빠한테 딱 붙어있어서 어쩌다보니 가족사진 마냥 찍혔는데 심지어 제주아빠가 엄마보다 더 좋대요. 하.하.하.하 아니 왜 자꾸 밀리는거죠?? 난 진짜 괜찮은데 잠이 안오네 하.하.하"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6월 아들 서호 군을 낳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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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미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