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전드 이적설이 나지 않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해 의아해 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22호, 23호골을 잇따라 터뜨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나란히 득점왕을 상징하는 '골드 부트'를 나눠 가졌다.
'아스날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2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와 가진 시즌 리뷰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득점왕에 올라서 기쁘다. 그런데 그가 왜 다른 구단과 연결되지 않는지 이상하다"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26/202205260949771024_628ecfef63db6.jpeg)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꾸준하게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윙어가 아니라 리그 최고 스트라이커로도 인정을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월드 클래스'로 꾸준하게 인정 받고 있지만 이상하리만치 손흥민 관련 이적설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라이트는 "손흥민은 빠르고 양발을 골을 넣을 수 있다. 또 열심히 뛰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면서 "손흥민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잡아 상대 팀 전체 선수를 제칠 수도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라이트는 "그런데 왜 손흥민은 다른 팀들과 이적설이 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의아해 하면서도 "하지만 기쁜 것은 그가 이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을 보여줄 것이 있다는 점"이라고 말해 득점왕 타이틀을 통해 손흥민의 평가가 다시 올라갔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