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떠난다면 손흥민-케인 영입해야 한다" 맨유 레전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26 16: 23

"호날두 떠난다면 손흥민-케인 영입해야 한다". 
스카이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게리 네빌이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이야기한 내용을 소개했다.
네빌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펼친 활약은 존중받아야 한다. 손흥민은 전세계의 어떤 정상급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라며 "나에게는 손흥민이 올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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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서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중 처음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네빌은 지난 17일 '맨유가 케인을 영입했으면 좋겠나'라는 질문에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100% 좋은 일"이라며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는 것이 확실하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맨유는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거나 전력에서 제외된다면 손흥민이나 케인이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이 살라와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던 지난 16일에도 네빌은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한다. 손흥민은 전세계 어떤 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모든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자신의 능력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살라 만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고 손흥민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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