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리버풀 떠날지 남을지, 챔스 결승 끝나고 발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27 09: 34

사디오 마네(30, 리버풀)가 리버풀에 남을까.
리버풀은 29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비록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에 내줬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3관왕’을 노린다.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23골)의 활약에 가렸지만 마네 역시 지난 시즌 16골을 터트리며 득점 5위에 올랐다. 리버풀 공격을 이끈 두 공격수는 공교롭게 2023년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는 “다음 시즌 리버풀에 남겠다”고 공언했지만 마네는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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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는 26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미래에 대한 답변은 챔피언스리그가 끝나고 하겠다. 남을지 떠날지에 대해 나중에 답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똑같은 상황에서 남겠다고 단언한 살라와 대조적인 행보다.
마네 뿐만 아니라 리버풀의 많은 선수들이 챔스 결과에 따라 이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리가 우승하면 선수들이 떠난다고? 아직 우리들도 우리 계획에 대해 모른다”며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단속에 나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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