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비수’ 반 다이크 “내가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28 12: 39

현역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1, 리버풀)는 어떤 공격수가 막기 어려울까.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반 다이크는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와 대담을 가졌다. 퍼디난드는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는 누구?’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반 다이크는 “아구에로는 정말 믿기 어려웠다. 메시는 의심의 여지없이 축구역사상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음바페는 다른 차원에서 빨랐다”며 메시를 최고 어려운 상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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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황희찬의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해 넘어지는 등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반 다이크는 “홀란드와 다윈 누네즈는 비슷하다. 크고 빠르고 강하다. 그들을 막기 어려웠다”며 장신공격수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반 다이크는 라리가 득점왕 카림 벤제마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자존심 싸움을 계속했다. 과연 반 다이크가 벤제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챔스 우승을 차지할지 궁금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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