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움직임을 요구했다".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제주는 6승 5무 3패 승점 23점으로 3위를 기록중이다.
전북은 3-5-2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송민규와 한교원이 투톱으로 나서고 쿠니모토-백승호-김진규가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에 자리했다. 박진성과 김문환이 측면에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홍정호-최보경-이용이 나섰다. 골키퍼는 송범근.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홈에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큰 변화를 가졌다. 일류첸코와 구스타보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았다. 송민규와 한교원을 내세운 것은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역동성 있는 축구를 선보이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움직임을 요구했다. 팬들께 승점 3점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나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주민규와 제르소, 안현범, 정우재 등 제주에는 뛰어난 선수가 많다. 지난 3월에 제주 원정서 당한 패배를 되갚아 줘야 한다. 상대도 FA컵을 펼치고 왔기 때문에 적극적인 축구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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