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수비 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끄는 토트넘은 인터 밀란이 현금 부족 때문에 올여름 그들의 귀중한 자원 중 하나를 팔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파라티치는 빠르게 협상에 나서 인터 밀란이 대체 자원을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와 파라티치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이다”라며 "다른 왼쪽 센터백 후보로는 RB 라이프치히의 하비에르 그바르디올과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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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인터 밀란에 입단한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의 핵심 수비수다. 콘테 감독과 인연도 있다. 콘테 감독은 2019-2020, 2020-2021 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었고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 밑에서 74경기를 뛰었다. 2020-2021 시즌에는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도 차지했다.
바스토니는 왼발잡이 센터백에 신체 조건, 속도 등 현대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토메르카토웹은 29일 “현재 인터밀란은 바스토니에 대해 이적료로 6000~7000만 유로(807억 원~941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합류 가능성은 높다. 이미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바스토니에 대해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스토니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