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토트넘이 수비 보강에 나섰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페리시치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모든 것은 합의됐고 2년 계약을 체결한다. 인터 밀란은 최종 계약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페리시치는 다음 주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콘테 감독이 최우선 원했던 영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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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는 지난 2015년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이미 도르트문트 등 분데스리가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페리시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32경기에 나서 세리에 A 우승을 함께 했다.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 영입을 추진한 이유는 멀티 능력 때문이다.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좌측 윙백으로 주로 출전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세르히오 레길론, 라이언 세세뇽이 맡는 역할도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