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톡톡] 최성훈 감독의 한탄, “코치와 선수 모두 잘해, 패인은 블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5.30 00: 02

“코인 토스를 져서…”
전날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최성훈 T1 감독은 선수단의 노고를 높게 평가하면서 패배 요인을 블루 진영을 선택하지 못한 점을 언급했다.
T1은 29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RNG와 결승전서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분패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최성훈 감독은 이날 결승전 진영과 밴픽 과정에 대한 답변으로 말문을 열었다.
“진영 선택권 있는 팀이 전부 블루를 선택했고 블루 고른 팀이 모든 경기를 승리했다. 우리도 레드 진영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했지만 아쉽게도 경기는 승리하지 못했다.”
팀의 경기력을 점수로 묻는 질문에 그는 “선수들이나 우리 코치 포함한 스탭 경기력을 점수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다 잘해줬다. 패배 요인 앞서 이야기한 블루 진영을 3번 선택하지 못한 것”이라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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