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 '이별 암시' 마네에게 3년 계약 제시 (獨 스카이스포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30 04: 38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리버풀과 이별을 암시한 사디오 마네(30)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9일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0-1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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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 경기 총 9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레알의 유효 슈팅 개수(2개)를 압도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는 끊임없이 득점을 노렸지만, 매번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좌절했다. 
이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마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별을 암시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네는 "앞으로 리버풀이 모든 대회에서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라며 사실상 팀을 떠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스카이 스포츠는 "마네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이지만,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뮌헨은 이미 하산 살리하미지치 디렉터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마네를 올여름 주요 영입 목표로 정했으며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마네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마네는 본인 거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뮌헨은 마네에게 3년의 계약 기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03억 원)에 추가 500~1,000만 유로(약 67억~134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과 선수 간의 협상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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