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적을 옮길까.
영국 '더 가디언'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5년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데뷔한 이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30/202205300617771971_6293e652bfa2b.jpg)
레스터를 걸쳐 이적한 첼시에서 모두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 FA컵도 정상에 섰다.
거기에 프랑스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프랑스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캉테는 지난 시즌 확실히 예년만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42경기 2골 5도움에 그친데다가 경기 내 퍼포먼스가 확연히 꺾였다는 평가다.
캉테와 첼시의 계약은 오는 2022-2023 시즌에 만료된다. 가디언은 "토머스 투헬 첼시 감독은 코너 갤러거의 임대 복귀와 데클란 라이스의 영입 등을 통한 중원 개편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짧은 계약 기간과 투헬 감독의 중원 개편 의지로 인해서 캉테는 시작에 예상보다 싼 가격에 나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캉테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맨유이다. 단 첼시는 캉테를 대신해서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조르지뉴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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