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 캉테, 맨유 가나... 첼시 잔류 가능성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30 09: 06

은골로 캉테(첼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가디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에 관심이 있다. 현재로선 첼시가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있어 캉테는 중요한 선수다. 비록 31세에 부상 우려도 있지만 캉테는 프리미어리그 선수중 최고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캉테는 지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경기에 나섰다. 그 후 첼시가 캉테 없이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다. 만약 맨유가 캉테에게 적당한 제안을 한다면 첼시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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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첼시의 우승을 이끈 캉테는 2018-2019 시즌도 부상이 있었지만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또 2018 러시아 월드컵서도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부담도 커졌다. 특히 올 시즌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함께 햄스트링에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ESPN은 "캉테가 제 몫을 하지 못하며 첼시도 흔들렸다"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가디언은 "첼시는 재건을 계획하고 있으며 훌륭한 미드필드 자원을 원한다. 하지만 캉테 대신 조르지뉴를 매각해 공간을 만드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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