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즐기네.. 히샬리송, 주한 브라질대사관서 여권 분실 재발급 해프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5.31 00: 19

히샬리송(25, 에버튼)이 여권을 분실해 주한 브라질 대사관을 방문했다.
브라질 대사관은 30일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이 오늘 주한 브라질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오는 6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친선전을 위해 브라질 대표팀과 서울에 머물고 있다. 히샬리송,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브라질 선수들은 일찍 한국을 찾아 에버랜드, 클럽 등을 방문하며 한국 관광을 즐기고 있다. 

[사진]주한 브라질 대사관 인스타그램

[사진]주한 브라질 대사관 인스타그램
브라질 대사관은 "브라질 축구 대표팀과 함께 방한 중인 히샬리송은 새 여권을 발급받았다"면서 "아울러 루이스 엥히키 소브레이라 로뻬스 대사님과 만남을 가진 후 대사관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이기구를 타다가 흘렸나 보다", "정말 한국을 제대로 즐기고 간다", "주운 사람은 대박인데" 등의 반응의 남겼다. 
[사진]주한 브라질 대사관 인스타그램
한편 브라질 대사관은 마지막으로 "브라질과 한국은 이번 주 목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면서 "행운을 빌어요, 브라질!"이라며 자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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