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손담비가 임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손담비, 이규혁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손담비의 어머니를 만났다. 세 사람은 함께 장을 보러 갔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오리 백숙을 해주려고 한다. 건강해야 빨리 애를 낳지"라고 말해 손담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길동 복조리 시장은 손담비 어머니가 30년 동안 다닌 곳이라고. 어머니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 딸이 결혼을 한다"고 자랑했다. 김숙은 "장 보는 것보다 자랑하는 목적이 더 크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헤는 "정치인 느낌도 난다"며 웃었다. 손담비는 "얼마나 이야기 하고 다녔으면 만나는 사람마다 결혼 이야기를 하냐"며 타박했다.
어머니는 이규혁에게 "내가 보약도 지어놨다. 먹고 건강해져야 아이를 빨리 낳지"라며 또 한번 임신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 사위 너무 잘생겼다"며 "예전에 내가 장동건을 좋아했는데 규혁이가 훨씬 잘 생겼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시장 한 가운데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춤을 췄다. 과거 "결혼만 하면 시장에서 춤이라도 추겠다"고 공약했던 것을 지킨 것.
손담비는 "제가 임신하면 어머니가 '미쳤어' 추신다고 한다. 의자춤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임신 계획에 대해 "오빠한테 결혼할 때 아이 생각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바로 생겨도 좋은데 하늘이 주시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성별이 상관 없지만 오빠가 아들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는 "할 수 있다. 임신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이어 "노산의 기운 받고 싶으면 나한테 응원 받으라"고 말했다. 또, 서하얀을 가리키며 "저쪽은 아들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며 웃었다. 이에 손담비는 서하얀은 간절한듯(?) 서하얀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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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