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확신하고 나섰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발롱도르 7회 수상자인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면서 "벤제마가 멋진 한 해를 보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을 헌신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35)는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는 것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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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은 후반 1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터뜨렸다. 하지만 벤제마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15골을 기록,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이 역대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 벤제마는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그는 이번 시즌 레알에서 46경기에서 44골 15도움을 기록해 리그 우승까지 이끌기도 했다.
'아스날 전설' 티에리 앙리 역시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확신을 보였다. 그는 미국 CBS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랑스 풋볼(발롱도르 주관 축구 전문잡지)에 전할 메시지가 한가지 있다. 지금 발롱도르 투표 절차를 닫아라. 벤제마가 이미 수상자다. 안녕"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올해 말 결정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