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판타지 게임 ‘픽골프’, 네이버 만나 ‘픽N골프’로 재출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5.31 10: 49

 KLPGT의 인기 골프 판타지 게임 ‘픽골프’가 문패를 바꿔달았다. 네이버 N골프와 함께 ‘픽N골프’를 출범시켰다.
‘픽골프’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팬들을 위해 지난 시즌 제작한 판타지 게임이다. 이 게임이 네이버를 만나 ‘픽N골프’로 돌아왔다.
KLPGT가 자체 개발한 ‘픽골프’는 KLPGA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를 선택해 마이 구단을 만들고 다른 골프 팬이 구성한 구단과 대결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스포츠에선 판타지 게임으로 통한다. 

‘픽골프’는 지난 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장을 찾기 어려운 골프 팬들이 게임을 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작년에는 KLPGA 홈페이지에서만 운영 돼 2,000여 명의 골프팬들이 게임을 즐겼다. 
그런 ‘픽골프’가 올해부터는 네이버 N골프와 손을 잡았다. 
게임 참여 방법은 지난해와 약간 달라졌지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는 대회 시작 전 각 픽 그룹에서 선발선수 4명과 와일드카드 선수 2명을 선택한다. 이들 6명의 기록과 포인트를 확인하면서 해당 주에 펼쳐지고 있는 KLPGA 대회를 즐기면 된다. 각 라운드가 종료된 이후 선수 기록을 확인해 와일드카드 선수를 선발선수와 교체할 수 있다.
대회마다 네이버페이 5백만 포인트가 총상금으로 내걸렸고, 대회 최종 포인트가 우수한 참여자에게 네이버페이를 준다. 이와 함께 대회별로 다양한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함께 ‘픽N골프’를 운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골프 팬들에게 ‘픽N골프’를 알리고, KLPGA 투어를 즐기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를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께서 ‘픽N골프’와 함께 KLPGA 투어를 즐겨 주시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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