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63) 감독의 제자들이 훈장을 받았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U23대표팀은 22일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은 안방에서 무실점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박 감독은 이 대회를 끝으로 U23대표팀을 공오균 감독에게 물려줬다. 박 감독은 이제 A대표팀에만 전념하며 오는 6월 1일 아프가니스탄과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31/202205311416771421_6295a528cfdbd.jpg)
베트남매체 ‘징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SEA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베트남대표선수 305명이 팜빈민 상임부총리로부터 27일 공로패를 받았다.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U23남자대표팀과 여자축구대표팀은 노동 3종훈장을 받았다. SEA게임에서 베트남대표팀은 총 금메달 205개, 은메달 125개, 동메달 116개를 수확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