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브라질 축구의 거물이 서울에 들어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티켓 예매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브라질전은 이미 흥행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역대 브라질전에서 한국은 1승 5패로 밀린다.

앞서 브라질 대표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먼저 입국했다.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일정 때문.
이날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우승을 이끈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도 늦게 한국으로 입국해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했다.
브라질 "UOL'은 "비니시우스는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며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레알의 결승전 상대였던 리버풀 소속의 브라질 대표팀 선수도 합류했다. 단 비니시우스에 파비뉴-알리송은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에데르 밀리탕은 코로나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단 비니시우스를 비롯한 레알-리버풀 선수들은 한국전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UOL은 "해당 선수들은 한국전서 제외해서 일본전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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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라질 축구협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