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메시에게 발롱도르는 식은 죽 먹기”…발끈한 메시 “신경 안 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01 05: 19

리오넬 메시(35, PSG)가 발롱도르 수상을 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바이에른 뮌헨)와 설전을 벌였다.
메시는 지난해 개인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613점을 얻은 메시는 580점의 레반도프스키를 제쳤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코파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끈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클럽에서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더 좋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거셌다. 그는 20-21시즌 분데스리가서 무려 41골을 넣고도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했다. 2020년 발롱도르가 코로나 사태로 취소되며 유력한 수상자였던 레반도프스키는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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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쌓였던 것일까. 레반도프스키는 ‘TY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에게 발롱도르 수상은 식은 죽 먹기”라고 일침을 놨다.
이 말을 들은 메시는 “솔직히 그가 뭐라고 하든 신경 안 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말하길 원한다”고 받아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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