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입단’ 페리시치, “인터 밀란 항상 내 마음에 있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01 06: 11

손흥민(30, 토트넘)의 특급 도우미 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에 입단한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구단공식 SNS를 통해 이반 페리시치의 공식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크로아티아 대표 페리시치는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트를 거쳐 2015년 여름부터 인테르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 트레블(분데스리가, DFB포칼,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하기도 했던 페리시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던 2020-2021시즌 세리에 A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토트넘 입단 발표 후 페리시치는 SNS를 통해 인터 밀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밀란 유니폼을 입고 254경기를 뛰면서 55골,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내 여행은 여기서 끝났다. 지난 수 년간 팬들이 보여준 깊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선수로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페리시치는 “밀란은 항상 내 마음에 있을 것이다. 이 팀에 대한 영광을 간직하겠다”며 인사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페리시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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