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히카르도 페레즈(46)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부산아이파크는 1일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페레즈 감독과 5월 31일부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1년 반 동안 페레즈 감독이 부임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1/202206011028771145_6296c2c601738.jpeg)
부산은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레즈 감독은 지난해 시즌 시작과 함께 부산에 부임했다. 부산은 페레즈 감독과 함께 승격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리그 5위에 그치고 말았다.
올 시즌 페레즈 감독과 부산은 더욱 고비에 빠졌다. 부산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특히 뒷심 부족으로 후반 막판 연달아 실점하며 위기를 초래했다. 결국 부산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페레즈 감독과 결별하기로 택했다.
현재 부산은 2승 4무 11패(승점 10점)로 K리그2 11위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1/202206011028771145_6296c2c65d86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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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