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 보르도)가 브라질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황의조는 1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평가전에 대해 "개인이나 팀으로 볼 때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 없이 잘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회복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황의조는 브라질을 상대로 한 공격에 대해 "해왔던 것을 하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브라질은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리그에서 경험도 있고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도 충분히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준비를 잘한다면 찬스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1/202206011439779810_6296fd973ff1e.jpg)
소속팀 보르도가 강등됐다. 황의조는 다음 시즌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미래에 대한 일은 아무도 모른다. 좋은 팀이 생긴다면 최대한 빨리 이적해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