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고백, "바르사 떠날 계획 없었어, 다음 시즌 괜찮을거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01 15: 43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로 갈 생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메시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줄은 몰랐다.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재정문제를 안고 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했다. 메시와 PSG는 2년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옵션이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총 34경기서 11골(14도움)을 넣었지만 프랑스 리그1에서는 26경기 6골에 그쳤다. 이 때문에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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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가졌다. 나는 아주 어렸을 때 떠나 아르헨티나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많이 살았다"고 덧붙여 파리로 이적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씁쓸해 했다. 
이어 메시는 "사실 아무 것도 바꿀 계획이 없었다. 다행히 아들의 적응은 대단했다.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의 나는 적응이 좀 어려웠다"면서 "분명 다음 시즌 PSG에서 좀더 나을 것이다. 그 광란의 여름을 보내고 나니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letmeout@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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