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U18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4강 진출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이랜드 FC U18은 오는 2일 부터 14일까지 평창에서 개막하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시즌 프로팀에 입단한 구단 유스 출신 주현성(23)에 이어 올 시즌 U18에서 콜업된 박준영(19)까지 최근 구단 유스 시스템을 통해 자란 선수들을 프로팀에 콜업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4강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프로팀에 콜업될 만한 선수를 발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평창 켄싱턴 리조트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서울 이랜드 FC U18 김인호 감독은 “프로 유스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은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는 디딤돌이라 생각한다. 그런 잠재성을 가진 선수들이 우리팀에 현재 여럿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예선 통과이지만, 토너먼트 진출 시 4강 진출을 목표로 도전하겠다”라고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