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었다면 2002년 결승 진출했을 것" 히딩크 '극찬' [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02 11: 32

"손흥민 있었다면 2002년 결승 진출했을 것".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거스 히딩크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그리고 정몽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행사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서 “이번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정말 행복하다. 2002년의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년간 한국축구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개인적으로 한국 축구와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히딩크 감독은 네이마르(브라질)과 손흥민(대한민국)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만큼 성과를 만들었고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히딩크 감독도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건넸다.
히딩크 감독은 “손흥민인 굉장히 영리한 선수다. 만약 그가 있었다면 20년전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진출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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