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 손흥민은 아이콘이자 슈퍼스타".. 토트넘 앰버서더도 엄지척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02 17: 10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나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30, 토트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마이클 도슨(39)은 유럽 베팅업체 '윌리엄 힐'과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토트넘을 전망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을 언급, "그는 세계 최고 선수들 바로 그 위에 있다. 그는 아주 위협적이며 득점력까지 지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슨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합치면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다.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면서 "많은 경기를 보지만 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이 즐겁다. 케인이 부족하면 손흥민이 뒤를 돌아 들어간다. 손흥민은 분명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센터백 출신인 도슨은 "손흥민은 뒷공간을 노려서 득점한다. 그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설 때면 항상 득점할 수 있다고 상상한다"면서 "그는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수들은 뒷공간을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넓은 공간을 뛰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비로는 항상 막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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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손흥민은 항상 상대 뒤를 달린다. 어쨌든 그는 빠르다. 그의 움직임은 훌륭하다. 그래서 그가 세계 최고라는 이유이고 그는 당연히 그렇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면서 "단 1개의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은 것은 그를 주목하게 하고 신뢰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도슨은 "손흥민이 23골을 넣어 살라와 함께 득점왕이 되다니. 그는 나의 토트넘 올해의 선수다. 대단하다"고 탄복하면서 "내가 그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가 경기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는 분명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이고 항상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고 토트넘 구단을 사랑한다. 그는 거기 있는 곳을 좋아하고 팬들의 영웅이 되는 것도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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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슨은 "손흥민도 그랬지만 몇 경기 득점하지 못할 수 있는 시즌을 보내더라도 응원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사랑이 필요하다. 그는 그것을 좋아하고 그는 항상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낸다. 그리고 그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 그는 슈퍼스타"라고 거듭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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