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과 네이마르(30, PSG)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치치(61)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과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김승규 골키퍼, 이용, 홍철, 김영권, 권경원, 정우영, 황인범, 백승호, 황희찬, 황의조가 선발로 나선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필두로 하피냐, 히샬리송, 프레드, 루카스 파케타, 카세미루, 알렉스 산드루, 마르퀴뇨스, 티아고 실바, 다니 알베스, 에베르통 골키퍼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브라질 대표팀과 경기는 한국 대표팀에도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오는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G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H조에 편성돼 만약 16강 진출을 이뤄낸다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