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의 유니폼 교환' 손흥민-네이마르, 탈의실서 우정샷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03 00: 01

30살 동갑내기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서로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토트넘)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A매치 평가전을 가진 후 탈의실에서 유니폼을 서로 교환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이 거의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5-1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프랑스 리그 1에서 활약하는 네이마르의 맞대결로도 화제였다. 

[사진]브라질축구협회 트위터

경기 전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진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경기 중에는 손흥민이 넘어져 누워있자 네이마르가 다가가 손흥민의 손을 잡아주는 장면이 눈에 띄기도 했다. 둘은 경기 직후 경기장에서 포옹하며 우정을 나주기도 했다. 
경기종료 후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6.02/ soul1014@osen.co.kr
브라질축구협회(CBF)는 경기 후 SNS(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함께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둘은 서로 상대의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CBF는 "이 스타들의 만남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이라는 글을 남겨 기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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