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 마요르카)의 눈부신 활약 속 아시안컵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이강인이 속한 U23 대표팀은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러 4-1으로 승리했다.
4-1 골잔치에서 골 없이 MVP에 오른 이강인의 플레이는 단연 눈에 띄었다.

특히 전반 28분 화려한 드리블로 두 명의 수비수를 벗겨내는 이강인의 플레이는 말레이시아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전반 31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이상민이 헤더로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분 김태환의 오른발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이 나왔고,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2분 조영욱이 쐐기 멀티골을 넣으며 대승을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인 MVP로 선정된 이강인에 대해 “60-70분 정도 투입시키려고 계획했는데 더 뛰게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좋은 점도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첫 경기 잘해줬다. 앞으로 긍정적인 면이 더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몇 분을 뛰던 이강인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c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