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제자' 토트넘 No.1 타깃의 고민, "지금 잉글랜드 가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03 06: 48

토트넘이 NO.1 타깃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의 토트넘행의 관건은 선수의 결심이다. 아직 선수 본인이 잉글랜드행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8월 인터 밀란에 입단한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의 핵심 수비수다. 콘테 감독과 인연도 있다. 콘테 감독은 2019-2020, 2020-2021 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었고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 밑에서 74경기를 뛰었다. 2020-2021 시즌에는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도 차지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바스토니는 왼발잡이 센터백에 신체 조건, 속도 등 현대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주리 군단의 유망주이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테르는 바스토니에 대해 이적료로 6000~7000만 유로(807억 원~941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바스토니의 스탠스. 그는 아직 어린 자신의 나이에 모국인 이탈리아를 떠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골드는 "토트넘은 바스토니의 이적료와 연봉을 맞춰주겠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바스터니 본인이 지금 이탈리아를 떠나 잉글랜드에 입성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콘테 감독만 보고 오기엔 잉글랜드행에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는 것. 과연 바스토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 토트넘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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