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AVE’ 서울 이랜드, 2003년 쌍두마차 돋보인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03 14: 31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4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부천FC와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 FC 라인업에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다. 윙백이라는 포지션으로 2019년 무학기 득점왕을 기록했던 03년생 신인 조동재가 그 주인공이다.
조동재는 최근 두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날카로운 크로스, 롱 스로인, 강력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서울 이랜드 FC의 공격진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공격수인 아센호 다음으로 팀내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했을 정도로 적극적이면서 대담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이번 경기에서도 조동재의 날카로운 크로스, 오버래핑을 활용하여 부천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성골 유스' 박준영도 있다. 서울 이랜드 FC 유스 시스템이 이뤄낸 산실이라고 해도 무방한 선수다. 서울 이랜드 FC U1부터 U18까지 공들여 키워낸 자원으로 구단 역사상 유스팀을 거쳐 프로무대에 직행한 첫번째 케이스다.
박준영은 김인성, 이동률, 김정환과 같이 빠르고 센스있는 윙어들 사이에 데뷔 출전이 늦어질거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5월 17일 김포FC전에 출전했다. 이어 박준영은 28일 대전 하나전까지 목동레울파크에서 열린 홈 2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하며 짧은 시간 속에서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이렇듯 서울 이랜드 FC는 03년생 신인 쌍두마차의 신선한 활약에 힘입어 부천전부터 이어지는 홈 3연전,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 중위권 이상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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