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무의미’ 34위 오스트리아, 16위 크로아티아 3-0 완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04 06: 13

크로아티아가 홈에서 제대로 혼쭐이 났다.
오스트리아는 4일 새벽(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에서 개최된 ‘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1 1차전’에서 홈팀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로아티아가 앞섰고 홈경기 이점까지 있었다. 하지만 공은 둥글었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41분 아르나우토비치의 선제골이 터져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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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불과 3분 만에 승부가 결정됐다.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유망주 막시밀리안 뵈버의 오버래핑이 돋보였다. 후반 9분 뵈버의 패스를 그레고리치가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불과 3분 뒤 역시 뵈버가 연결한 공을 사비처가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다.
다급해진 크로아티아는 후반 13분 아껴뒀던 모드리치 교체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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