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보다 SON' 손흥민, 영국팬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 스트라이커상’ 수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04 10: 58

‘득점왕’ 손흥민(30, 토트넘)이 PFA(프리미어리그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후보 제외의 설움을 씻었다.
영국매체 ‘스포츠몰’은 4일 “스포츠몰 리더스 어워드에서 손흥민이 32%의 지지를 얻어 모하메드 살라를 제치고 ‘올 시즌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비록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 아닌 언론사의 자체시상이지만 팬투표로 선정됐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23골로 손흥민과 득점왕을 공동으로 차지했지만 페널티킥 골이 5골 있었던 살라는 30.5%의 지지를 얻었다. 팬들이 보기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더 인상적이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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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 논란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5.7%)와 해리 케인(6.1%)은 훨씬 적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시 한 번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선정되지 못한 것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여론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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