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아스날-토트넘의 관심을 받은 빅토르 오시멘(나폴리)가 떠올랐다.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빅토르 오시멘"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오시멘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어려움을 겪다. 프랑스 리그 1으로 무대를 옮겼다. 그리고 폭발했다. 2019-2020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3골-5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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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폴리는 7,000만 파운드(1113억 원)를 투자해 오시멘을 품는데 성공했다. 데뷔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오시멘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4골-5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미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날, 토트넘도 오시멘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달 14일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떠나고 싶다”고 말했고, 31일엔 “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스토리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또 선수가 명문구단을 떠나겠다고 공언하는 건 흔치 않은 일. 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