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뎀벨레(26, 리옹)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5일(한국시간) 영국 '인사이드풋볼'은 터키 '파나틱'을 인용, 토트넘이 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뎀벨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새롭게 감독을 선임한 터키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와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년 여름 리옹과 계약이 끝나는 뎀벨레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떠났다가 복귀, 이번 시즌 리그1 30경기에서 21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8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5골 위삼 벤 예데르(모나코)에 이어 리그1 3위에 해당하는 득점 기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5/202206050158771882_629b8fa3bc886.jpg)
대대적인 투자 속에 해리 케인과 경쟁하거나 협업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구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뜻에 따라 토트넘은 뎀벨레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르제 제수스 감독을 영입해 다음 시즌 리그 정상을 노리고 있는 페네르바체 역시 뎀벨레를 통해 공격진 개선을 노리고 있다.
터키는 이미 지난 여름에도 뎀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바 있다. 일단 리옹은 뎀벨레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아스날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기도 하다.
뎀벨레가 토트넘을 선택한다면 손흥민, 페네르바체로 간다면 김민재과 한솥밥을 먹게 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