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감독의 패기 “브라질 네이마르 있어? 우린 20골 넣은 후루하시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05 08: 16

브라질전을 앞둔 일본대표팀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축구대표팀은 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기린컵’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대결한다. 지난 2일 서울에서 한국대표팀을 5-1로 대파하고 다음 날 일본에 건너간 브라질은 현지적응 훈련을 마쳤다.
일본은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잘해야 한다’는 라이벌 의식이 발동하고 있다.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27, 리버풀) 등 해외파들을 모두 소집해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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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언론 앞에서 특유의 패기를 선보였다. 그는 “수많은 좋은 선수가 있는 브라질을 상대로 우리 전력을 시험하고 싶다. 그들에게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가 있다면 우리는 셀틱에서 20골을 넣은 후루하시의 폼이 좋다”고 받았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마에다 역시 아주 빠른 선수로 우리의 무기다. 브라질이 그들처럼 빠른 선수를 싫어할 것”이라 자신했다.
후루하시 쿄고와 마에다 다이젠은 스코틀랜드 명문구단 셀틱에서 뛰는 27세 공격수다. 170cm에 불과한 그는 시즌 20골, 5도움을 올려 자리를 잡았다. 마에다 다이젠 역시 스피드가 빠르지만 신장이 173cm로 작다.
모리야스 감독의 말을 들은 팬들은 “후루하시가 누구야?”, “일본 선수를 어떻게 네이마르와 비교하냐?”, “한국보다 선전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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