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발 맞췄다."
잉글랜드는 5일 새벽(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1차전’에서 도미닉 소보슬라이에게 실점하며 헝가리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지난 2020년 11월 16일 벨기에전 0-2 패배 후 1년 7개월 만에 패배를 당했다. 잉글랜드의 무패행진도 22경기(18승 4무)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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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에게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다른 강팀들과 마찬가지로 헝가리를 상대로 고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패배 원인으로는 오랜 기간 발을 맞추지 못했던 것을 꼽았다. 그는 "우리는 3개월 동안 대표팀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함께 경기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고작 3경기 치렀을뿐이다. 우리는 최근 경기들을 보며 우리 선수들에 대해 다시 분석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균형'을 잡으려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는 "페널티 킥 판정은 가혹한 것 같다. 경기 내용을 봤을 때 무승부가 정당한 결과다. 하지만 심판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이는 우리의 방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