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스타, 총각 파티서 딴 여자랑 잤는데도 아내가 용서한 사연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06 00: 31

역대급 총각 파티 굴욕에도 술에 취해서 살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 출신의 축구 스타 앤디 캐롤은 총각 파티서 굴욕을 당했지만 무사히 결혼식을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캐롤은 과거 뉴캐슬-리버풀서 활약했던 축구 선수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망주로도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크게 대성하지는 못했다.

말썽꾸러기로 유명하던 캐롤이지만 2014년 빌리 맥로우와 약혼한 이후 안정을 찾았다. 이들은 8년간의 사실혼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문제는 캐롤이 총각 파티에서 부린 추태. 그는 너무 많은 술을 먹고 두 명의 여성과 함께 침대에서 스냅샷을 찍힌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들은 "캐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일단 하도 술에 취해서 그런 짓을 저지를 정신도 없었다. 나도 결백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롤은 신사였다. 단지 총각 파티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기절했을 뿐이다"라면서 "그가 하고 싶어도 술에 취해서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해명을 믿어준 것일까. 캐롤 부부는 지난 5일 결국 무사히 결혼식을 마쳤다. 
데일리 스타는 "맥로우는 캐롤과 결혼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결혼식 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데일리 스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