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3차전 상대' 태국, 말레이시아 3-0 제압... 한국과 동률[오!쎈 우즈벡]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6.06 03: 58

 황선홍호 마지막 상대국 태국이 승전고를 울렸다.
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러 3-0으로 대승했다.
U23 태국팀은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묶여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사진] AFC.

이날 결과로 태국은 1승1무(승점4)로, 한국과 동률을 이뤘다. 3위는 2무를 거둔 베트남이다. 2패로 최하위를 마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 경기가 킥오프 하기 2시간 전 한국과 베트남전이 열렸다.
한국은 후반 18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종료 7분을 남겨두고 터진 부 띠엔 롱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1로 대파했던 한국은 베트남전에서 승리했다면 8강행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태국과 최종 3차전에서 한국의 8강 진출 유무가 결정 난다.
한국과 태국의 C조 조별리그 3차전은 오는 8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한국, 태국, 베트남 모두 8강행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3차전에서 모든 팀의 운명이 가려진다.
경우의 수를 떠나 한국에 가장 좋은 단연 태국전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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