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의 멀어지는 토트넘행..."파라티치 단장이 싫어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06 05: 41

"실제로 유벤투스 시절에도 디발라 팔려고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파울로 디발라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FA로 풀려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리그인 세리에 A의 인터 밀란행이 유력하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행도 제기되는 상황.

특히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디발라와 연결되던 토트넘도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는 과거 디발라를 지휘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문.
단 유벤투스 시절 디발라를 가까이서 지켜본 파라티치 단장은 그의 영입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거기다 디발라고 팀내 핵심인 해리 케인-손흥민을 능가하는 연봉을 요구하는 상황.
골드는 "나는 토트넘이 디발라를 데려올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나는 파라티치 단장이 콘테 감독의 토트넘에 디발라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평가한다고 이해하고 있다"라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파리티치 단장은 유벤투스 단장이던 2019년에도 디발라를 매각하려고 했다. 이것이 디발라에 대한 파라티치 단장의 시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디발라의 토트넘행은 파라티치 단장의 극구 반대로 인해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