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PSG)가 홀로 5골을 몰아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5골 모두 주장 리오넬 메시가 터뜨렸다.
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메시는 전반 45분, 후반 2분, 26분, 31분 연달아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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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은 전반 8분 터졌다. 전반 6분 저먼 페첼라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는 과정에서 골키퍼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메시는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종료 직전 다리오 고메스가 건넨 공을 완벽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만든 메시는 후반전에 더 빛났다. 메시는 후반 2분 나우엘 몰리나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 메시가 4번째 득점을 추가했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가 쓰러지며 에스토니아 선수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메시는 단독 드리블로 박스 안으로 침투, 골키퍼까지 완벽하게 따돌리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31분 파울로 디발라가 날린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맞고 메시 앞으로 흘렀고 메시는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을 향해 슈팅, 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메시는 이 경기 총 10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무려 98개의 패스를 시도해 78개를 성공, 8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6회, 볼 리커버리 3회와 경합 승률 88%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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