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5, PSG)가 축구황제 펠레를 넘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에서 무려 5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시동을 걸었다. 예열을 마친 메시는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2분 득점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는 이날 10개의 슈팅 중 5개를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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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골로 프로팀과 대표팀에서 통산 769골을 올린 메시는 통산 767골의 펠레를 넘어 역대 최다골 2위가 됐다. 1위는 813골을 넣은 라이벌 호날두다. 호날두 역시 같은 날 스위스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 축구역사상 A매치 5골도 메시가 처음이었다. 메시는 하루 종일 아르헨티나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