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6라운드간의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풀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최다 유료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수여하는 ‘풀 스타디움’상은 부산 아이파크가 가져갔다. 부산은 1~16라운드간 총 8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1,573명의 유료 관중을 유치했다. 올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홈 구장을 옮긴 부산은 1,234석 규모 가변석 ‘DYNAMIC STAND 1234’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7/202206071100772395_629eb2d5d113f.jpg)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7/202206071100772395_629eb2d5427fb.jpg)
’그린 스타디움’상도 부산의 홈구장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수상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는 부산광역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세심한 잔디 관리를 통해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1차 ‘그린 스타디움’상 평가는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인 삼성물산 평가 60%와 경기감독관 평가 4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7/202206071100772395_629eb2d641f1f.jpg)
올해부터 선정 방식이 바뀐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전 하나시티즌이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기존에는 기자단 투표 100%로 결정했다. 하지만 올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에서 각 구단 활동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진행한다.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구단이 수상하게 된다.
합산점수 92.0점으로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대전은 해당 기간 ▲대전판 죽어도 선덜랜드 ’오프더피치‘, ▲지역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함께가게‘, ▲대전판 골때리는 그녀들 ’왓 위민 원트‘ 등으로 심사위원회, 기자단,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그 밖에 2위 서울 이랜드 FC(68.0점)는 ▲팬과 선수가 소통하는 경기장 ’홈 프렌들리 스타디움‘, 3위 부천FC1995(58.0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부천FC1995가 세상을 구한다‘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기 대비 평균관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1차 기간 대비 관중 증가율을 비교해 2차 기간부터 시상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